🏋🏽‍♀️ 동구밭의 시작 그리고 ing

'동구밭'은 자그마한 텃밭에서 출발했습니다.

강동구를 비롯한 서울 4개 지역의 텃밭에서 대학생 활동가와 발달장애인이 모여 함께 어울려서

농사를 짓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동구밭'의 시작입니다.

'동구밭'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일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체 화장품과 고체 생활용품을 만듭니다.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지구를 위해

누구나 마음 편하게 선택할 수 있는 생활 속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식물 유래 성분을 바탕으로 순하고, 안전한 제품을 개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최소한의 포장을 합니다.

동구밭 제품 하나를 사용하면 남는 쓰레기는 종이 하나뿐입니다.

포장재는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고, 제품은 내 몸에 유익만 남기고 다 닳아 사라집니다.

조그마한 텃밭에서 시작했지만, 동구밭은 지금 우리나라의 고체 화장품과

고체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고용 문제를 해결한다'는 동구밭의 비전 또한 더욱 단단해졌습니다.

동구밭에서 일하는 발달장애 사원은 '가꿈지기'로 불립니다.

동구밭을 가꾸고, 비장애사원들과의 관계를 가꾸어 나간다는 뜻에서 비롯되었죠.